핵심 세 줄 요약
한국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GM과의 미국 합작을 통해 LFP 및 LMR 배터리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있어요.
전기차 수요는 다소 둔화되었지만,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LG 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LFP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며 현재 미국 수요의 25%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.
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관세와 전력망 현대화 정책 덕분에,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자동차와 유틸리티 시장 모두에서 유리한 투자 기회를 얻게 될 수 있어요.
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? 🤔
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회사 GM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를 함께 만들기로 했어요. 삼성SDI는 약 4조 7,600억 원이 들어간 미국 인디애나 공장의 일부를 바꿔, 원래 만들려던 고성능 배터리(NCM) 대신 값이 더 저렴한 LFP 배터리도 생산하기로 했어요. 🔋
한편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인 LMR 배터리도 공동 개발했다고 5월 13일에 발표했어요. 이 배터리는 코발트 대신 망간이라는 더 저렴한 금속을 써서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. 이렇게 하면 비용은 줄이면서도, 에너지 저장 능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대요. ⚡
지금 GM 전기차에는 NMCA 배터리가 들어가요. 성능은 뛰어나지만 제조비가 높아서 부담이 커요 💸 그래서 GM은 앞으로 LMR 배터리로 바꾸려 해요.
GM은 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전기차에 사용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, LG와 만든 합작사 ‘Ultium Cells’를 통해 2028년부터 미국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에요 🚙
자동차 말고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어요 🔌
GM과의 협력도 크지만, 사실 더 큰 기회는 ‘전력용 배터리’ 쪽에 있어요. LG는 미국 미시간에 있는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10년 넘게 만들어 왔어요. 그런데 2024년 5월부터는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도 만들기 시작했어요.
이 배터리는 LFP 배터리로, 철과 인산을 써서 만들어요. 가격이 저렴하고, 안정성도 높아서 전기 저장에 딱이에요 🙌 그런데 지금 이 시장은 중국이 거의 다 차지하고 있어요. 🇨🇳
왜 전력용 배터리가 중요해질까요? ⚡
미국에서는 요즘 전기차보다도 전기 자체 수요가 훨씬 더 빨리 늘어나고 있어요.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날씨에 따라 전기를 많이 생산할 때가 있는데, 그걸 저장해두려면 배터리가 꼭 필요해요. 🌞🌬️
이걸 모르고 그냥 쓰면, 결국 전기가 모자란 순간을 대비해서 비싼 발전소를 더 많이 지어야 하고, 전기요금도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💸 그래서 LG에너지솔루션은 방향을 바꿨어요. 약 1조 9천억 원을 투자해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어요. 💰
공장이 다 돌아가기 시작하면, 이 공장 하나만으로도 미국 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용 LFP 배터리의 25퍼센트를 공급할 수 있대요. 😮
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? 💹
미국은 요즘 중국산 배터리에 아주 높은 세금을 붙이고 있어요. 한때는 무려 150퍼센트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어요 😵 2024년 5월에 잠시 30퍼센트로 낮아졌지만, 여전히 부담은 커요. 여기에 더해 ‘중국 부품이 들어간 제품에는 보조금을 주지 말자’는 법안도 추진 중이에요.
이 말은 결국, 중국산 부품을 안 쓰고 미국에서 직접 배터리를 만드는 기업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뜻이에요 ✅ LG는 원래 이 공장을 도요타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려고 확장하려고 했지만, 전략을 바꿨어요.
중국산 부품 없이도 배터리를 100퍼센트 미국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방향을 틀었어요.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는 완전한 ‘탈중국’ 배터리 생산이 가능할 거라고 자신하고 있어요. 🔋
전기차보다 전기 저장이 더 중요한 시대 ⚠️
앞으로는 단순히 전기차만 만드는 것보다, 전기를 저장하는 기술이 훨씬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커요. LG에너지솔루션처럼 미국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한국 기업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거예요. 🇰🇷
전력회사는 원래도 안정적인 산업으로 평가받아요. 여기에 관련된 배터리 회사들도 투자 대상으로 관심이 커질 수 있어요. 요즘 시장에서 진짜 중요한 건 ‘전기차’보다 ‘전기를 얼마나 잘 저장하느냐’예요. 배터리 산업의 승부처가 바뀌고 있어요. 🔋